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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 고서(한국본)
소장분관 : 도서관
기타분류기호 : MF35-126~7
서명 / 저자 : 寶蘇堂印存/ 紅豆山房(?) 刊
단체저자 : 홍두산방(?)
판사항 : 石印版(附印文解字)
발행사항 : [ ]: [ ], [光武年間]
형태사항 : 線裝, 不分卷 l4冊; 20.7 × 13.1cm
일반주기 : 서제: 裏題 : 寶蘇堂印存.
紙質 : 竹紙 서제: 書名 : 表題에 依함
裝訂 : 四釘眼訂法에 의한 中國式線裝
복제주기 : 마이크로필름.
마이크로필름 릴 ; 35 mm
소장본주기 : 印 : 藏書閣印,
題簽上朱印 : 紅豆山房
同書 2部
청구기호 : K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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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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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寶蘇堂印存』 (3-561∼565)

3-561 不分卷 1冊.21.4×13.5애.6帖.30.3×21Cm. 蝴蝶裝. 印: 李王家圖書之章
3-562 不分卷 14冊.20.7×13.1cm. 線裝. 竹紙. 印: 紅豆山房·李王家圖書之章
3-563 不分卷 12冊.18.7×12.4에. 線裝. 楮紙. 印: 李王家圖書之章
3-564 不分卷 6冊.20.3×13.1cm. 線裝. 唐紙. 印: 奉謨堂印
3-565 不分卷 28冊.20.4×13.1cm. 線裝. 唐紙. 印: 集王齋·紅豆=」房·奉謨堂印

『보소당인존』은 조선 제24대왕 憲宗(1827∼1849 재위 1835∼1849)의 用印을 모은 것이다. 헌종의 이름은 환(奐), 자는 文應, 호는 元軒·旨泉이다. 寶蘇堂은 헌종의 벌호 가운데 하나로서 蘇軾을 숭상하는 뜻에서 나왔다. 현전하는 『보소당인존』은 3·6·14·28冊 등 여러 본이 있으며, 이를 10·12폭의 屛風으로 꾸민 寶蘇堂印屛도 다수 전한다. 이에 대한 종래의 해설은 다음과 같다.
『보소당인존』은 헌종 매 申緯(1769∼1847)와 趙斗淳(1796∼1870)이 편집한 인보로 헌종의 당호인 보소당에 수장되어 있는 인장을 모은 것이다. 본래 내부에 소장되어 내려오던 太祖 이래 列聖의 御用印章과 중국 明末淸初의 篆刻家들의 刻印이나 헌종의 愛用印을 수록하고 또 명인들의 용인까지 모아 인보를 꾸몄다. 모두 3권으로 제1권에는 내부에 수장되어 있는 明·淸代의 전각을 수록하고 제2권에는 헌종의 용인을, 제3권에는 金正喜·丁若鏞 등 명사의 용인과 詞句印을 수록했다. 원래 『보소당인존』은 전2권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묀 부분을 고종의 명으로 補刻했으며, 또 제3권은 일부 명사의 용인을 첨부했을 가능성이 짙다."(『한국민족문촤대백과사전』 9, 831∼832쪽)
위와 같은 설을 확인해 주는 기록이나 자료가 전하지는 않는다. 그런네 『보소당인존』에 실린 인장 가운데에는 金正喜(1786∼1856)의 인보에 똑같은 예가 있어 그러한 추정이 가능한 듯하고 또 「茶山」이란 인영이 있어 丁若鏞(1672∼1836)의 용인으로 추측한 듯하다. 그런데『보소당인존』에는 김정회의 姓名印·字印 또는 號印으로 자주 쓰인 秋史·阮堂·禮堂 등이 하나도 없으며 다산 정약용의 姓名印·字印 역시 전혀 없다. 이런 점에서 『보소당인존』에 실린 朝鮮名士의 용인에 대해서는 차후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김정회의 인보와 『보소당인존』의 인문과 각법이 같은 예로는 「寶覃齋印」·「覃齋」·「寶覃齋」·「佛奴」·「繹巨然畵氣槪雄遠墨暈神寄」등이 있고 또 인문이 같은 예로는 「方外逍遙」·「飛雪閣」·「小蓬萊學人」·「寶事求是齋」·「梅花%」·「楊柳當年」·「停雲」·「鼎金齋」·「楊闇」·「海棠花下截兒孫」 등이며, 유사한 인문으로는(괄호 안은 『보소당인존』) 「軍假司馬」(假司 馬印)·「梅花舊主」(梅花書屋·梅花亭長·梅花溪館)·「小蓬萊」(小蓬萊學人·小蓬萊主人)·「又琅環僊館」(小琅孃館·琅姨山館·小琅環室書畵之記)·「紅豆山人」(紅豆吟館·紅豆山莊·紅豆主人·紅豆山房) 등 많은 예가 보인다. 당시 타인의 별호인이나 좋은 詞句印을 모각해서 쓰거나 이를 變用하는 예가 적지 않았다. 당시 淸의 覃溪·蘇齋 翁方綱(1733∼818)를 위시하여 우리나라에 잘 알러진 중국인의 호나 별호를 차용한 예가 많다는 점은 이러한 상황을 짐작케 하며, 특히 김정희가 그와 師弟之間의 인연을 맺었다는 점은 그러한 가능성을 높여준다.
여기서 『보소당인존』 諸本 가운데 3-561과 3-562에 대해 살펴 보겠다.3-561(7첩)은 順次가 없는 1冊(21.4×13.5㎝)과 一에서 六까지 순차가 있는 6帖(30.3×21cm)으로 되어 있다. 그중 순차없는 1책은 인장의 형태를 그리고 印文(印名)·印材·紐에 대해 간략하게 적은 圖說로 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표 7> 『寶蘇堂印存』 3-561의 印材·紐 기록
印名 : 印形 : 印材기록 : 기록 : 비고(▽△ : 款識一隻)
(御諱) : 方印 : 黃彩石 : : 博意杻
元軒手拓 : 方印 : 華班右 : : 博意杻
(御字) : 方印 : 黃質靑雲石 : : 博意杻
春花 : 方印 : 古彩石 : : 博古鉗(雪紋)
香泉審定之記 : 方印 : 唐明厓石 : 蓮花水, 烏 :
香泉蕃定 : 方印 : 黃乳石 : : 博意紐
香泉 : 方印 : 哥料石 : : 博意紐
香泉審定 : 方印 : 黃質靑雪石 : : 博意<뉴0x5A78> ▽
香泉審定書畵 : 方印 : 米色石 : : 博意<뉴0x5A78> △
香泉鑒定圖書 : 方印 : 深灰色石 : 草雲龍 : 博古紐 일종
吉祥如意 : 方印 : 凍石 : 象上戱人 :
香泉審定書畵之記 : 方印 : 朱砂右 : 獅子 :
香泉 : 方印 : 羊脂石 : : 博意鉦 ▽
梅花溪館 : 方印 : 彩班石 : : 博意鉦 △
香泉詩境 : 方印 : 朱砂右 : : 樓閣山水紋
香·泉 : 方形繼印 : 黃彩石 : : 圓<뉴0x5A78>
仁者壽 : 方印 : 灰色氷右 : : 圓<뉴0x5A78>
文字之祥 : 方印 : 灰色氷右 : : 博古紐(圓弧形)
香泉 : 方印 : 古彩石 : : 圓<뉴0x5A78>
浣香樓 : 方印 : 櫻桃石 : : 圓<뉴0x5A78> ▽
香泉 : 方印 : 櫻桃石 : : 圓<뉴0x5A78>△

墨緣 : 方印 : 哥料右 : : 圓<뉴0x5A78>
香泉讀本 : 方印 : 凍石 : : 圓<뉴0x5A78>
文字因緣 : 方印 : 黃彩右 : : 圓<뉴0x5A78> ▽
香泉 : 方印 : 黃彩右 : : 圓<뉴0x5A78>△
香泉 : 方印 : 哥料石 : : 搏意紐
元軒 : 方印 : 黃彩石 : : 搏古<뉴0x5A78>(圓弧形)
斜月三星 : 方印 : 白水晶 : 草獅子 :
結翰墨緣 : 方印 : 羊脂右 : 獅子 :
元軒之璽 : 方印 : 羊脂右 : 海象 :
胸中用古今灌僥 : 方印 : 甫羅水晶 : 獅子 :
筆花墨香 : 方圓繼印 : 옥 : 曲草龍 :
畵可山水 : : : :
元軒 : 方圓繼印 : 白水晶 : 天犬 :
汝觀明月在我指端 : 方圓繼印 : 甫羅水晶 : 獅子 :
紅豆吟館 : 圓印 : 老蜜花 : 海<치0x772A> :
蘇堂印 : 方印 : 兒蜜花 : 獅子 :
雙蝎 : 圓印 : 宋宣和玉印 : 雙蝎<뉴0x5A78> : 搏古<뉴0x5A78>일종
壽比南山 : 方印 : 古玉印 : 獸<뉴0x5A78> :
元軒 : 方印 : 水晶 : 사자 :
友天下士 : 方印 : 金銅印 : : 獅子<뉴0x5A78>
伯王 : 楕圓印 : 古玉印 : : 搏古<뉴0x5A78>(如意頭形)
秋水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留香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松山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硯香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淸泉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如山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如川之方至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如陵 : 方印 : 銅印 : 圓筒形 : 直<뉴0x5A78>
如南山之壽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如月之恒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如阜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如岡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如日之升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雲軟<고0x560B>山僧 : 方印 : 銅印 : : 方<뉴0x5A78>(四面龍紋)▽
浪性推石壁 : 方印 : 銅印 : : 方<뉴0x5A78>(四面龍紋)△
元軒金石書畵 : 方印 : 수정 : 草獅子 :
子孫永寶 : 方印 : 수정 : 天狗 :
元軒 : 方印 : 哥料石 : : 博意<뉴0x5A78>
萬幾御段 : 方印 : 氷色石 : 雪龍 :
(百壽) : 方印 : 黃彩石 : : 方<뉴0x5A78>▽
(百福) : 方印 : 黃彩石 : : 方<뉴0x5A78>△
天祿永昌 : 方印 : 漢玉印 : 壇<뉴0x5A78> : ▽
子子孫孫用之協相 : 方印 : 漢玉印 : 壇<뉴0x5A78> : △
? : 方印 : 翡翠玉 : : 草龍<뉴0x5A78>▽
? : 方印 : 翡翠玉 : : 草龍<뉴0x5A78>△

위 도설책에 실린 인문을 보면 헌종의 호인 元軒·香泉를 위시하여 그의 별호로 보이는 梅花溪館·浣香樓·紅豆吟館·蘇堂 등이 나온다. 본 도설내용은 헌종이 애용한 實印의 형태와 印材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귀중하다. 참고로 御諱印(方印 黃彩石)과 御字印(方印 黃質靑雪石)의 印影은 『보소당인존』 어느 본에도 실리지 않았는네 이는 尊崇의 의미에서 싣지 않은 듯하다. 나머지 순차있는 6첩은 석인판으로 간행된 것이다.
3-562 14冊의 제첨은 申褘의 행서풍과 유사하여 앞서 언급했듯이 신의와 조두순이 이 인보를 편집했다는 傳言을 짐작하게 한다. 제첨아래 부분에 「紅豆山房」이란 음각장방인이 찍혀 있는데 홍두산방은 紅豆昑館처럼 헌종의 별호일 것이며 3-562의 제12책에 그러한 인문이 나온다. 인보는 印影과 印文·印材·<뉴0x5A78>에 대해 적혀 있는데 필사된 서풍이나 인보용지 형식이 3-561의 圖說冊의 그것과 같은 점에서 3-561의 圖說冊은 3-562 14「冊과 한 질로 봐야 할 것이다. 이밖에 3-563 12冊이나 3-564의 6冊, 3-565 28冊은 모두 線裝이며 편리에 따라 分冊한 것들이다. 여기서 3-561에 실린 인영 가운데 별호인이나 사람을 지칭하는 예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寶蘇堂印存』 3-561의 別號印類
第1冊: 寶蘇齋印, 蘇齋, 蘇堂讀本, 小琅環館, 白石村莊, 吉金貞右齋, 寶蘇堂印, 墨莊, 留<경0x5569>道人, 琴心閣, 餘淸齋, 琅環山館, 蘇齋, 留齋, 虹月舫齋藏書, 閱古樓, 重華宮圖書記, 古藻堂印, 蘇堂珍奔, 醜石山房, 寶蘇堂鑒定書畵之記, 貯芳室圖書記, 夢香樓, 蘇堂珍藏, 蘇齋眞鑒, 墨妙堂·
第2冊: 蘇堂, 硏經樓, 寶雪齋, 蘇堂讀本, 寶蘇堂, 樂善齋, 梅花%, 詵堂印, 虹月舫齋, 紅豆吟館, 寶蘇堂圖書記, 香蘇館, 浣香樓, 蘇齋, 蘇堂印, 蘇室蘇齋, 硏經齋印, 香蘇館書畵記, 紅豆旿館, 金石塵壽之室, 憺寧齋, 琴石山房, 鶴緣堂印.
第3冊: 重熙堂藏, 寶香齋, 硏經齋藏書印, 自怡悅齋, 蘇室, 琴石山房, 蘭亭硏室, 香蘇館, 石墨書樓, 寶蘇堂印, 紅豆山莊, 閱古樓藏書印, 寶蘇墨緣, 聞妙香室, 靑棠書屋, 小蓬萊學人, 婉變書屋, 聞妙香室, 詵堂.
第4冊: 詠史樓, 茶山指贈, 浣雲書屋, 王磬樓, 硏隱, 六松亭主人, 朗鑒
齋印, 圓明堂, 槐陰草堂, 煮茶聞香館, 寶覃齋, 三古堂, 小蓬萊主人, 石經閣, 望道室, 妙香居士, 蕉影書樓, 梅花書屋, 小貞山房, 萬卷樓書畵記, 墨緣堂, 實事求是齋, 墨莊, 詩境%, 蘇齋,
第5冊: 東國孺生, 朝鮮國人, 羲皇上人, 飛雲閣, 黃山, 松山, 右泉, 春山, 松雪, 秋水, 假司, 男印, 秋月, 京兆宋氏, 寶蘇堂印, 梅花亭長, 敦厚堂, 王毫, 氷心, 春雨樓, 癸巳人.
第6冊: 樂善齋印, 古羊如意館, 李氏書畵之記, 紅豆主人, 小琅環室書畵之記, 寶雪齋, 瀨芳齋, 王磬山房, 香蘇館, 梅花溪館, 紅豆旿館, 覃齋, 硏經樓, 寶蘇齋, 紅豆吟館.

위와 같이 헌종의 별호로 확인되는 예가 6책에 고루 분포하지만 이와 함께 타인의 별호로 여겨지는 예들이 어지럽게 분산되어 있으며, 또 별호가 아닌 詞句일 수도 있다. 따라서 헌종의 별호와 타인의 별호를 구분하는 면밀한 기초연구가 있어야 『보소당인존』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부가정보

『寶蘇堂印存』 (3-561∼565)

3-561 不分卷 1冊.21.4×13.5애.6帖.30.3×21Cm. 蝴蝶裝. 印: 李王家圖書之章
3-562 不分卷 14冊.20.7×13.1cm. 線裝. 竹紙. 印: 紅豆山房·李王家圖書之章
3-563 不分卷 12冊.18.7×12.4에. 線裝. 楮紙. 印: 李王家圖書之章
3-564 不分卷 6冊.20.3×13.1cm. 線裝. 唐紙. 印: 奉謨堂印
3-565 不分卷 28冊.20.4×13.1cm. 線裝. 唐紙. 印: 集王齋·紅豆=」房·奉謨堂印

『보소당인존』은 조선 제24대왕 憲宗(1827∼1849 재위 1835∼1849)의 用印을 모은 것이다. 헌종의 이름은 환(奐), 자는 文應, 호는 元軒·旨泉이다. 寶蘇堂은 헌종의 벌호 가운데 하나로서 蘇軾을 숭상하는 뜻에서 나왔다. 현전하는 『보소당인존』은 3·6·14·28冊 등 여러 본이 있으며, 이를 10·12폭의 屛風으로 꾸민 寶蘇堂印屛도 다수 전한다. 이에 대한 종래의 해설은 다음과 같다.
『보소당인존』은 헌종 매 申緯(1769∼1847)와 趙斗淳(1796∼1870)이 편집한 인보로 헌종의 당호인 보소당에 수장되어 있는 인장을 모은 것이다. 본래 내부에 소장되어 내려오던 太祖 이래 列聖의 御用印章과 중국 明末淸初의 篆刻家들의 刻印이나 헌종의 愛用印을 수록하고 또 명인들의 용인까지 모아 인보를 꾸몄다. 모두 3권으로 제1권에는 내부에 수장되어 있는 明·淸代의 전각을 수록하고 제2권에는 헌종의 용인을, 제3권에는 金正喜·丁若鏞 등 명사의 용인과 詞句印을 수록했다. 원래 『보소당인존』은 전2권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묀 부분을 고종의 명으로 補刻했으며, 또 제3권은 일부 명사의 용인을 첨부했을 가능성이 짙다."(『한국민족문촤대백과사전』 9, 831∼832쪽)
위와 같은 설을 확인해 주는 기록이나 자료가 전하지는 않는다. 그런네 『보소당인존』에 실린 인장 가운데에는 金正喜(1786∼1856)의 인보에 똑같은 예가 있어 그러한 추정이 가능한 듯하고 또 「茶山」이란 인영이 있어 丁若鏞(1672∼1836)의 용인으로 추측한 듯하다. 그런데『보소당인존』에는 김정회의 姓名印·字印 또는 號印으로 자주 쓰인 秋史·阮堂·禮堂 등이 하나도 없으며 다산 정약용의 姓名印·字印 역시 전혀 없다. 이런 점에서 『보소당인존』에 실린 朝鮮名士의 용인에 대해서는 차후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김정회의 인보와 『보소당인존』의 인문과 각법이 같은 예로는 「寶覃齋印」·「覃齋」·「寶覃齋」·「佛奴」·「繹巨然畵氣槪雄遠墨暈神寄」등이 있고 또 인문이 같은 예로는 「方外逍遙」·「飛雪閣」·「小蓬萊學人」·「寶事求是齋」·「梅花%」·「楊柳當年」·「停雲」·「鼎金齋」·「楊闇」·「海棠花下截兒孫」 등이며, 유사한 인문으로는(괄호 안은 『보소당인존』) 「軍假司馬」(假司 馬印)·「梅花舊主」(梅花書屋·梅花亭長·梅花溪館)·「小蓬萊」(小蓬萊學人·小蓬萊主人)·「又琅環僊館」(小琅孃館·琅姨山館·小琅環室書畵之記)·「紅豆山人」(紅豆吟館·紅豆山莊·紅豆主人·紅豆山房) 등 많은 예가 보인다. 당시 타인의 별호인이나 좋은 詞句印을 모각해서 쓰거나 이를 變用하는 예가 적지 않았다. 당시 淸의 覃溪·蘇齋 翁方綱(1733∼818)를 위시하여 우리나라에 잘 알러진 중국인의 호나 별호를 차용한 예가 많다는 점은 이러한 상황을 짐작케 하며, 특히 김정희가 그와 師弟之間의 인연을 맺었다는 점은 그러한 가능성을 높여준다.
여기서 『보소당인존』 諸本 가운데 3-561과 3-562에 대해 살펴 보겠다.3-561(7첩)은 順次가 없는 1冊(21.4×13.5㎝)과 一에서 六까지 순차가 있는 6帖(30.3×21cm)으로 되어 있다. 그중 순차없는 1책은 인장의 형태를 그리고 印文(印名)·印材·紐에 대해 간략하게 적은 圖說로 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표 7> 『寶蘇堂印存』 3-561의 印材·紐 기록
印名 : 印形 : 印材기록 : 기록 : 비고(▽△ : 款識一隻)
(御諱) : 方印 : 黃彩石 : : 博意杻
元軒手拓 : 方印 : 華班右 : : 博意杻
(御字) : 方印 : 黃質靑雲石 : : 博意杻
春花 : 方印 : 古彩石 : : 博古鉗(雪紋)
香泉審定之記 : 方印 : 唐明厓石 : 蓮花水, 烏 :
香泉蕃定 : 方印 : 黃乳石 : : 博意紐
香泉 : 方印 : 哥料石 : : 博意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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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泉審定書畵 : 方印 : 米色石 : : 博意<뉴0x5A78> △
香泉鑒定圖書 : 方印 : 深灰色石 : 草雲龍 : 博古紐 일종
吉祥如意 : 方印 : 凍石 : 象上戱人 :
香泉審定書畵之記 : 方印 : 朱砂右 : 獅子 :
香泉 : 方印 : 羊脂石 : : 博意鉦 ▽
梅花溪館 : 方印 : 彩班石 : : 博意鉦 △
香泉詩境 : 方印 : 朱砂右 : : 樓閣山水紋
香·泉 : 方形繼印 : 黃彩石 : : 圓<뉴0x5A78>
仁者壽 : 方印 : 灰色氷右 : : 圓<뉴0x5A78>
文字之祥 : 方印 : 灰色氷右 : : 博古紐(圓弧形)
香泉 : 方印 : 古彩石 : : 圓<뉴0x5A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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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泉 : 方印 : 櫻桃石 : : 圓<뉴0x5A78>△

墨緣 : 方印 : 哥料右 : : 圓<뉴0x5A78>
香泉讀本 : 方印 : 凍石 : : 圓<뉴0x5A78>
文字因緣 : 方印 : 黃彩右 : : 圓<뉴0x5A78> ▽
香泉 : 方印 : 黃彩右 : : 圓<뉴0x5A78>△
香泉 : 方印 : 哥料石 : : 搏意紐
元軒 : 方印 : 黃彩石 : : 搏古<뉴0x5A78>(圓弧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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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翰墨緣 : 方印 : 羊脂右 : 獅子 :
元軒之璽 : 方印 : 羊脂右 : 海象 :
胸中用古今灌僥 : 方印 : 甫羅水晶 : 獅子 :
筆花墨香 : 方圓繼印 : 옥 : 曲草龍 :
畵可山水 : : : :
元軒 : 方圓繼印 : 白水晶 : 天犬 :
汝觀明月在我指端 : 方圓繼印 : 甫羅水晶 : 獅子 :
紅豆吟館 : 圓印 : 老蜜花 : 海<치0x772A> :
蘇堂印 : 方印 : 兒蜜花 : 獅子 :
雙蝎 : 圓印 : 宋宣和玉印 : 雙蝎<뉴0x5A78> : 搏古<뉴0x5A78>일종
壽比南山 : 方印 : 古玉印 : 獸<뉴0x5A78> :
元軒 : 方印 : 水晶 : 사자 :
友天下士 : 方印 : 金銅印 : : 獅子<뉴0x5A78>
伯王 : 楕圓印 : 古玉印 : : 搏古<뉴0x5A78>(如意頭形)
秋水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留香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松山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硯香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淸泉 : 方印 : 古玉印 : 龜<뉴0x5A78> : 同形

如山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如川之方至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如陵 : 方印 : 銅印 : 圓筒形 : 直<뉴0x5A78>
如南山之壽 : 方印 : 銅印 : : 直<뉴0x5A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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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阜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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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日之升 : 方印 : 銅印 : : 博古<뉴0x5A78>(圓弧形)
雲軟<고0x560B>山僧 : 方印 : 銅印 : : 方<뉴0x5A78>(四面龍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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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軒金石書畵 : 方印 : 수정 : 草獅子 :
子孫永寶 : 方印 : 수정 : 天狗 :
元軒 : 方印 : 哥料石 : : 博意<뉴0x5A78>
萬幾御段 : 方印 : 氷色石 : 雪龍 :
(百壽) : 方印 : 黃彩石 : : 方<뉴0x5A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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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祿永昌 : 方印 : 漢玉印 : 壇<뉴0x5A78> : ▽
子子孫孫用之協相 : 方印 : 漢玉印 : 壇<뉴0x5A78> : △
? : 方印 : 翡翠玉 : : 草龍<뉴0x5A78>▽
? : 方印 : 翡翠玉 : : 草龍<뉴0x5A78>△

위 도설책에 실린 인문을 보면 헌종의 호인 元軒·香泉를 위시하여 그의 별호로 보이는 梅花溪館·浣香樓·紅豆吟館·蘇堂 등이 나온다. 본 도설내용은 헌종이 애용한 實印의 형태와 印材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귀중하다. 참고로 御諱印(方印 黃彩石)과 御字印(方印 黃質靑雪石)의 印影은 『보소당인존』 어느 본에도 실리지 않았는네 이는 尊崇의 의미에서 싣지 않은 듯하다. 나머지 순차있는 6첩은 석인판으로 간행된 것이다.
3-562 14冊의 제첨은 申褘의 행서풍과 유사하여 앞서 언급했듯이 신의와 조두순이 이 인보를 편집했다는 傳言을 짐작하게 한다. 제첨아래 부분에 「紅豆山房」이란 음각장방인이 찍혀 있는데 홍두산방은 紅豆昑館처럼 헌종의 별호일 것이며 3-562의 제12책에 그러한 인문이 나온다. 인보는 印影과 印文·印材·<뉴0x5A78>에 대해 적혀 있는데 필사된 서풍이나 인보용지 형식이 3-561의 圖說冊의 그것과 같은 점에서 3-561의 圖說冊은 3-562 14「冊과 한 질로 봐야 할 것이다. 이밖에 3-563 12冊이나 3-564의 6冊, 3-565 28冊은 모두 線裝이며 편리에 따라 分冊한 것들이다. 여기서 3-561에 실린 인영 가운데 별호인이나 사람을 지칭하는 예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寶蘇堂印存』 3-561의 別號印類
第1冊: 寶蘇齋印, 蘇齋, 蘇堂讀本, 小琅環館, 白石村莊, 吉金貞右齋, 寶蘇堂印, 墨莊, 留<경0x5569>道人, 琴心閣, 餘淸齋, 琅環山館, 蘇齋, 留齋, 虹月舫齋藏書, 閱古樓, 重華宮圖書記, 古藻堂印, 蘇堂珍奔, 醜石山房, 寶蘇堂鑒定書畵之記, 貯芳室圖書記, 夢香樓, 蘇堂珍藏, 蘇齋眞鑒, 墨妙堂·
第2冊: 蘇堂, 硏經樓, 寶雪齋, 蘇堂讀本, 寶蘇堂, 樂善齋, 梅花%, 詵堂印, 虹月舫齋, 紅豆吟館, 寶蘇堂圖書記, 香蘇館, 浣香樓, 蘇齋, 蘇堂印, 蘇室蘇齋, 硏經齋印, 香蘇館書畵記, 紅豆旿館, 金石塵壽之室, 憺寧齋, 琴石山房, 鶴緣堂印.
第3冊: 重熙堂藏, 寶香齋, 硏經齋藏書印, 自怡悅齋, 蘇室, 琴石山房, 蘭亭硏室, 香蘇館, 石墨書樓, 寶蘇堂印, 紅豆山莊, 閱古樓藏書印, 寶蘇墨緣, 聞妙香室, 靑棠書屋, 小蓬萊學人, 婉變書屋, 聞妙香室, 詵堂.
第4冊: 詠史樓, 茶山指贈, 浣雲書屋, 王磬樓, 硏隱, 六松亭主人, 朗鑒
齋印, 圓明堂, 槐陰草堂, 煮茶聞香館, 寶覃齋, 三古堂, 小蓬萊主人, 石經閣, 望道室, 妙香居士, 蕉影書樓, 梅花書屋, 小貞山房, 萬卷樓書畵記, 墨緣堂, 實事求是齋, 墨莊, 詩境%, 蘇齋,
第5冊: 東國孺生, 朝鮮國人, 羲皇上人, 飛雲閣, 黃山, 松山, 右泉, 春山, 松雪, 秋水, 假司, 男印, 秋月, 京兆宋氏, 寶蘇堂印, 梅花亭長, 敦厚堂, 王毫, 氷心, 春雨樓, 癸巳人.
第6冊: 樂善齋印, 古羊如意館, 李氏書畵之記, 紅豆主人, 小琅環室書畵之記, 寶雪齋, 瀨芳齋, 王磬山房, 香蘇館, 梅花溪館, 紅豆旿館, 覃齋, 硏經樓, 寶蘇齋, 紅豆吟館.

위와 같이 헌종의 별호로 확인되는 예가 6책에 고루 분포하지만 이와 함께 타인의 별호로 여겨지는 예들이 어지럽게 분산되어 있으며, 또 별호가 아닌 詞句일 수도 있다. 따라서 헌종의 별호와 타인의 별호를 구분하는 면밀한 기초연구가 있어야 『보소당인존』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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