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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남선 『百八煩惱』
작성자문헌정보팀
등록일2018/04/03 10:14:01 조회수544

최남선 『百八煩惱


우리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백팔번뇌1926년 동광사에서 발행된 최남선의 창작 시조집이다.

모두 5편의 서ㆍ발문이 실려 있는데, 책의 서문에는 최남선의 자서가 실려 있고, 박한영의 서시() 백팔번뇌」, 홍명희, 이광수의 육당과 시조」, 정인보의 한문으로 된 발문 4편이 책 뒤에 실려 있다. 백팔번뇌는 여러 가지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데 그 중 책 뒷부분 발문의 글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지식인 또는 문학인이라는 것 또한 흥미롭다.

15cm 정도의 소책자인 백팔번뇌는 총 108편의 시조가 3부로 나뉘어 수록했다고 되어 있으나 실은 제2부에 39수가 실려 108편이 아닌 111편이다.
1동청나무그늘에는 <궁거워> 등의 4개 제목 아래 각각 9수씩 모두 36수가 실려 있고, 2구름 지난 자리에는 <단군굴에서> 12개의 제목 아래 모두 39수, 3부에도 <동산에서> 12개의 제목 아래 36수가 실려 있다.

그 당시 최남선과 신문관의 영향력이 큰 이유는 창립 초창기부터 독자적인 인쇄소를 운영했을 뿐 아니라 활자 주조, 활판과 사진동판 인쇄, 표지와 삽화 디자인, 제본과 장정에 이르는 제반 과정에서 눈에 뛰는 기술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장정을 보면 최남선은 일찍이 책 표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수현, 고희동, 이상 등 다방면의 학자와 지식인들을 바탕으로 장정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백팔번뇌는 한국 화가 심산(心汕) 노수현이 장정한 초호화 양장본으로 최남선이 심열을 기울인 작품이다.

백팔번뇌의 장정을 살펴보면 이중 배접으로 좌우 두면으로 나뉘어 있으며, 우측 표지화는 나뭇잎을 디자인하였고, 좌측의 제목은 금박과 은박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표지를 넘기면 수묵화 풍의 나무 풍경화가 붉은색 바탕 안에 배치되어 있다. 곤색과 주황색 각각의 배경색 장정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두 종류의 장정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우리 도서관은 곤색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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